은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바로 한국금거래소입니다. 하지만 홈페이지에 적힌 숫자만 보고 "아, 이게 내 수익이구나"라고 생각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. 은은 금보다 세금과 수수료의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.
이 글에서는 공식 홈페이지(koreagoldx.co.kr) 시세표를 분석하여 실질적인 구매 가격을 계산하는 법과, 은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비용적 측면을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'내가 살 때' vs '내가 팔 때' 가격 차이의 진실
홈페이지 시세표에는 두 종류의 가격이 있습니다.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'스프레드(가격 격차)'입니다. 은은 금보다 이 격차가 훨씬 큽니다.
- 내가 살 때: 부가세 10%와 유통 마진이 포함된 가격입니다.
- 내가 팔 때: 재단 및 정련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 은 함량에 대해 거래소가 매입해주는 가격입니다.
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, 은은 사는 순간 약 30~40% 정도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시작합니다. 따라서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분들에게 실물 은 투자는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.
3.75g(1돈) 시세로 실버바 1kg 가격 계산하기
국내 금거래소는 보통 3.75g(1돈) 기준으로 시세를 고시합니다. 대중적인 실버바 1kg 가격을 알려면 아래와 같은 계산이 필요합니다.
1kg 실버바 예상 가격 = (고시 시세 ÷ 3.75) × 1,000 + 제작 공임비
단, 이 계산값은 순수 은값일 뿐입니다. 실제 실버바 1kg 완제품은 브랜드 로열티와 포장비, 제작 공임이 추가되므로 시세표상의 숫자보다 항상 높게 형성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.
부가가치세 10%와 공임비: 왜 시세보다 비쌀까?
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세금입니다. 은은 화폐가 아닌 '재화'로 분류되기 때문에 살 때 무조건 10%의 부가세가 붙습니다.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부가가치세 | 구매 금액의 10% (환급 불가) |
| 제작 공임 | 실버바 형태를 만들기 위한 비용 (브랜드별 상이) |
| 환율 영향 | 달러 대비 원화 가치에 따라 국내 가격 변동 |
그래프 분석을 통한 매수 타이밍 잡기
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 하단에는 기간별 시세 그래프가 제공됩니다. 단순히 오늘 가격만 보지 말고,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차트를 확인하십시오. 은은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전 고점 대비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또한, 국제 은 시세(LBMA)와 국내 시세의 흐름이 일치하는지, 환율이 급등한 시점은 아닌지 체크해야 합니다. 환율이 높을 때 은을 사는 것은 상투를 잡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.
은 투자는 '인내'의 영역입니다. 세금과 수수료라는 큰 산을 넘어야 수익이 나기 때문이죠. 오늘 알려드린 한국금거래소 시세 확인법을 통해 현명한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.
※ 본 포스팅은 2026년 기준 시세를 바탕으로 정보 전달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.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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